치즈 크래커, 호두도 듬뿍 넣고 만들기

 

치즈 크래커 레시피

 

오랜만에 치즈 크래커 한 접시 들고 나왔어요. 올 겨울은 따뜻하려나 했더니 해가 바뀌고 강 추위가 와서 몇십년 만에 어느 지역에서는 눈도 내리는 현상이 일어났다고하네요. 눈이라고 해봤자 싸릿눈 만큼도 안되는 작은 눈발이 몇개 떨어진듯한데 그래도 이곳에서는 그게 눈 내린거랍니다. 홍콩은 열대 지역에 속해서 겨울에도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드물어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얼어 죽은 사람이 있다는 뉴스도 나옵니다. 여름형 건물들이라 아무리 난방을 해도 집안에서도 위풍 땜에 손이시려 컴퓨터 앞에 앉기가 참으로 귀찮아 한참 안 담요 뒤집어쓰고 텔레비젼만 지지고 볶았지요.^^

집안에 온기를 돋우기에는 오븐 요리 하는 것 만한 일이 없지요. 그래서 겨울에는 간단하게 재료 준비해서 쉽게 오븐에 집어 놓고 훈훈함을 즐기느라 몇가지 과자 레시피를 울궈 먹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남편이 좋아하는 호두도 듬뿍 넣은 치즈 크래커입니다. 한번 구워 놓으면 야곰야곰 회사까지 싸가지고가 잘도 해치우십니다. 하하하… 맛이 달달한 맛이 아니고 짭조름하고, 치즈의 꼬리한 향도 진하고, 씹히는 느낌도 바삭 바삭해서 술 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더라고요. 모든 재료 잘게 다지고 강판에 갈아서 잘 뭉쳐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 맘에 드는 모양으로 잘라 구워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므로 한번 해보세요.

 


견과 치즈 크래커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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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크래커 재료 (많이 나와요)

무염 버터 70 그램, 박력분 밀가루 350 미리리터, 고형 치즈(체다, 파마산 등등 믹스하셔도 좋아요) 250 그램,

고추가루 1/4티스픈, 핫 소스(타바스코 옵션) 1티스픈, 호두 혹은 그외 견과류 잘게 다진 것 100밀리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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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볼에 치즈는 강판에 갈아 넣고 밀가루와 실온에서 녹인 버터 등등 모든 재료 넣어 잘 섞어 뭉쳐줍니다. 의외로 잘 뭉쳐질거예요. 그대로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30분 정도 두셨다가 유산지 위에 올려 3밀리리터 두께 정도로 밀어 쿠키 커터로 잘라내시거나 모양에 상관 없이 칼로 적당히 잘라 유산지 깔린 팬에 2.5센티미터 간격으로 떨구어 놓고 175도로 예열된 오븐에 12~15분 정도 노릇노릇 황금색이 진하게 돌때까지 구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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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서 나와 잘 식히고나면 아주 바삭바삭해져요. 식힌 다음 글라스락에 담아 시원한 곳에 두시고 일주일간 야금야금 드시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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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요.

 

DSC_1529 맥주나 와인 안주로도 좋다는 것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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