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 만든 걸작 케익 레밍턴 (lamingtons)

 

레밍턴 케익 레시피     베지마이트, 밋 파이, 피치 멜바, 홀덴 자동차… 이래도 모르시겠다면 캉가루, 코알라.. 호호호….. 호주가 떠오르시지요? 열거한 이외에 호주의 아이콘 하나 더한다고 한다면 레밍턴(lamingtons)이라는 작은 케익이지요. 오늘의 피비의 카페 주인공입니다.

레밍턴 케익은 작은 사각 육면체 스폰지 케익을 쵸콜렛에 담갔다가 말린 코코넛 조각을 입힌 호주의 국민 티케익이죠. 이 작은 쵸콜렛 케익이 탄생한 날은 1901년 12월입니다. 탄생설도 몇가지 되는데 그 중 레밍턴 탄생지 퀸즈랜드 레밍턴 웹사이트에 적힌 이야기를 옮겨보도록하지요.

 옛날 옛날 100년 하고도 10년 더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호주 퀸즈랜드라는 곳으로 영국으로 부터 고위 관료 로드 레밍턴이라는 사람이 부임하여 옵니다. 브리즈번의 정부가 마련해준 관료 집에서 머물게 되지요. 이 사람이 입맛 역시 고급인지라 티타임 시간에 스폰지 케익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이 시대엔 먹거리가 흔한 시기도 아니고 거친 빵이라도 없어 못 먹던 시기이니 보들보들 스폰지 케익이 고급 중 고급 음식이었던 것 같아요. 옛날 할머님들께서 자손들이 카스테라 사다 주면 아주 좋아하셨던 기억 납니다.

좌우당간에 1901년 12월 어느날…이날도 이 아자씨는 스폰지 케익을 기다렸고 일하는 하녀가 스폰지 케익을 쟁반에 담아 가져 가려다가…. 그만 녹여둔 쵸콜렛 그릇에 퐁당 빠뜨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헌데 로드 레밍턴 아자씨가 어찌나 검소한 사람이었는지 “버리긴 아까우니 손에 쵸콜렛이 묻지 않게 할 무언가가 없을까…?” 하다가 코코넛 프레이크를 생각해 냅니다. 쵸콜렛이 묻은 스폰지 케익을 코코넛 프레이크에 굴려 입으로 가져다 넣지요. 을매나 맛났던지 이후로 이 케익 이름을 지 이름을 낼름 붙여 레밍턴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하녀 이름은??? 모릅니덩.ㅋ

피비 아지매가 횡설 수설 한것 같지만 진쫘~~루 1901년 12월 19일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우야 됬던동…하녀의 실수로 탄생된 호주 국민 케익 레밍턴 홍콩 맥카페나 별다방에서도 보이더군요. 피비 아짐은 쵸콜렛 별로 안좋아하지만 남편 회사에 호주 사람이 좀 있어서 싸서 보낼라고 만들었지요. 그 래밍턴 만들기 어제 올린 스폰지 케익 만들기에 엎혀갑니데이…

 


레밍턴 케익 레시피


레밍턴 케익 레시피

 

    레밍턴 케익 재료

        스폰지 케익( 레시피 가기 :스폰지 케익, 촉촉함이 달라요.)

        쵸콜렛 드레싱 재료

          무염 버터 25 그램

          아이싱 슈가 150 그램

          코코아 파우더 50 그램

           끓는 물 80 밀리리터

          그리고 코코넛 프레이크 100 그램 정도

 드레싱 재료는 제가 사용한 양으로 적었어요. 만약 사각 팬에 스폰지 케익 레시피에 있는 양을 다 구우셔서 모두 레밍턴 만드실거면 2배의 쵸콜렛 드레싱과 코코넛이 필요합니다.

 

 

 

 

 레밍턴 케익 레시피

쵸콜렛 드레싱 재료 다 섞어 잘 저어둡니다. 물이 뜨거워서 잘 녹으니까 중탕이고 뭐고 다 필요 없어요. 케익은 가로 세로 4센티 정도의 적당한 크기로 요래요래 잘라둡니다. 울퉁 불퉁 못난이라도 괜찮아요. 쵸콜렛이 커버해줍니다.

 

레밍턴 케익 레시피 코코넛 가루 접시에 넉넉히 담아두고 스폰지 케익 쵸콜렛에 퐁당 (포크 2개 이용하면 쉬워요) 쵸콜렛 뒤집어 씌우고 건져서 코코넛 가루 입히기. 쵸콜렛 너무 뭉치게 많이 묻히면 지저분해져요.

 

레밍턴 케익 레시피쵸콜렛 짜투리는 스폰지 케익 짜뚜리로 해결하심 되요.^^ 남편 회사에 싸주려고 담았지요. 한쪽에 빨간 별 모양으로 표시해 논 것들은 초콜렛에 고추가루 조금 섞은 것입니다. 회사에서 고추가루 들어간 레밍턴이 더 인기라네요.

  레밍턴 케익 레시피

 절단내서 요렇게 나오면 성공하신 겁니다. 쵸콜렛 드레싱이 스폰지 케익에 쭉 빨려들지도 않고 … 케익과 드레싱이 따로 놀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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