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데기 만들기 입니다. 한국 음식의 맛내기 비결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게 양념 맛 아닐까 해요. 어릴 적 살던 동네가 시장통이라서 주변 음식점 아주머니들에게 배운 건데 만들어 두고 찌개나 탕 요리에 양념으로 사용하면 좋더라고요.
설렁탕이나 갈비탕에 넣어 얼큰한 맛도 내주지만, 매운 전골 종류나 찌개류 또는 냉국이나 국수 요리에도 조리할 때 넣거나 나중에 덤으로 넣어 얼큰함을 더할 때 아주 좋습니다.
더우기 다데기는 숙성 될 수록 깊은 맛을 내주기 때문에, 만들어 두고 냉장 보관하시며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아요.
특히나 저는 닭 볶음탕 만들 때 닭고기에 듬 뿍 넣어서 한 두 시간 냉장고에 두었다가 요리하지요. 그럼 재료만 준비해서 버무려 담아 두기만 하면 든든한 다데기 만들기 보세요.
보통 얼마나 오래 갈까요? 넉넉히 만들려구요^^
저희는 식구가 둘이라 몇번 사용하는데 두배 정도 만들어 두시면 꽤 오래 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