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카몰 은 남편이 멕시칸 음식을 좋아해서 자주 만듭니다.
한국에도 아보카도 많이 눈에 띄는지 모르겠군요. 과일에 속하면서도 고소하게 견과류 맛이면서도 부드러운 아보카도를 우리 부부가 좋아라합니다.
샐러드에 넣어도 좋지만 대개 저희는 구아카몰을 만들어 또띠아 칩을 찍어 먹기도하고 화히타나 랩 종류, 샌드위치에도 넣어 먹지요.
멕시코 음식이라해도 여기 저기 곁들이면 좋더라고요.
아보카도 효능에 피부에 좋다는 이야기를 오래 전에 들었는데 이게 항암 효과도 좋고, 콜레스테롤도 낮춰주고, 혈관 건강도 좋게하고, 당뇨에도 좋고, 정력에도 좋다고하네요.
정력에 좋다는 얘긴 피부에 좋다는 얘기라니깐 많이 묵어야겠어용. 임신에 도움도 된다니 특히 아기 갖고 싶으신 신혼 부부들 많이 드세요. 하하하…
그냥 아보카도만 드시기에는 조금 느끼 할 수 있으니 샐러드에 넣으시던가 샌드위치에 낑구시던가 저 처럼 구아카몰레 만들어 크래커나 또띠아 칩이랑 드시던가 하시면 느끼함이 없이 자꾸 찾게 되실겁니다.
그럼 쉬운 재료와 아보카도 한개로 구아카몰 만들기 보세요.
구아카몰 레시피
구아카몰 재료
잘 익은 아보카도 큰것 1개
양파 다진 것 1큰술
바닷 소금 두 꼬집
라임 반쪽 혹은 레몬즙 1큰술
여기에 토마토 잘게 썰어 1큰술, 고추 다진것이나 고추 가루 조금 넣으시면 좋아요.
아보카도 고르는 법.
아보카도는 대부분 수입이라 진한 초록색으로 팔리고있지요. 만져보면 딱딱한 것이 대부분일 겁니다. 진한 초콜렛빛 도는 아보카도가 부드럽고 먹기 좋은데 잘못 고르면 속이 상한걸 골라 오실 수도 있어요. 겉 껍질이 초콜렛 빛이 나고 윤기가 흐르며 반질반질한 것을 골라오세요. 껍질이 오돌토돌 많니 거칠면 속살에 심지 같은 질긴 줄이 많은 경우가 있어서 먹기 거북합니다.
아보카도가 단단 할 때는.
사과 두어개와 아보카도를 종이 봉지에 함께 넣고 실온에 하룻 밤 정도 두시면 쉽게 물러집니다. 그래도 조금 덜 부드럽다 싶으면 전자렌지에 10초 정도 돌려주세요.
아보카도 손질은.
사진의 윗쪽 오른편과 같이 칼집을 깁숙히 넣어서 양손으로 한쪽씩 잡고 서로 반대편으로 돌리면서 갈라놓은 다음, 칼날로 아보카도 씨에 칼집을 내면서 살짝 돌려주면 씨가 빠져요. 껍질과 아보카도 속살을 숟가락으로 돌려 파내면 속살만 파집니다.
아보카도 반쪽이 남았을 때는.
아보카도 씨를 있던 자리에 넣고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씨가 아보카도 갈변을 막아준다고해요.
먹다 남은 구아카몰의 보관은.
구아카몰의 가운데에 아보카도 씨를 눌러 올리고 레몬즙을 살짝 위에 뿌리고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시면 갈변이 잘 안생깁니다.
속살만 발라낸 아보카도를 그릇에 담고 양파 다진것과 소금 그리고 라임 즙이나 레몬즙을 넣고 감자 으깨는 기구나 방망이로 짓눌러 으깨주시면 끝.
또띠아 칩이랑 먹으면 안성 마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