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볶음밥

타이 볶음 밥 레시피

중국이든 동남 아시아든 여행을 가시면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들도 만만하게 주문하는 요리가 볶음밥이지요? 한국에서 드시던 볶음밥과 차이가 크지 않고 익숙한 맛이기 때문 일듯해요.볶음밥은 더운 밥으로 만들면 축축하고 엉겨 붙기 때문에 고슬고슬한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어느 나라든 찬밥으로 조리합니다. 남은 찬밥으로 간단히 냉장고에 뒹구는 여러 채소나 고기류 잘게 썰어 넣지요. 그리고 주방에 늘 있는 소스로 간 맞추어 볶아 먹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들에서만 볼 수 있는 음식이 볶음밥입니다. 그래서 나라마다 그 지역에서 자주 먹는 채소가 들어가고요. 소스 역시 그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소스로 간을 맞추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요리가 나오지요. 태국에서는 우리가 다시다나 국간장 혹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김치를 넣기도 하는 것과 달리 태국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피쉬 소스로 간을 맞춥니다. 찬밥이 남았을 때 이만큼 간단하게 한그릇에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푸짐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밥이 주식인 사람들에게 큰 행운 아닐까요? 타이식으로 볶음밥 만들어 봅시다.

타이 볶음밥 레시피

타이 볶음밥

타이 볶음 밥 재료 (2인분)

찬밥 2공기, 닭가슴살 200 그램 (혹은 새우 200 그램), 양파 작은 것 반개, 당근 반개, 마늘 2톨, 파프리카나 그외 채소 한줌, 달걀 2개, 쪽파 2줄기,

피쉬 소스 1큰술, 설탕 1/4 티스픈, 굴소스 1티스픈, 참기름 반 티스픈, 후추가루 1/4티스픈, 식용유 5큰술, 국간장 반티스픈.

곁들이면 좋아요, 프릭 남쁠라 소스.

프릭 남 쁠라 소스 레시피 가기

타이 볶음밥 만들기

닭가슴살은 국간장 반티스픈, 참기름 반 티스픈, 설탕 두꼬집, 후춧가루 두꼬집 넣고 버무려서 재워두세요. 새우를 넣으실 경우에는 재우실 필요 없습니다. 채소는 원하시는 대로 길게 채썰거나 잘게 깍뚝 썰어 두시고요. 달걀을 종지에 넣고 소금 한꼬집과 물 1티스픈 정도 넣어 잘 풀어 놓습니다.

커다란 웍이나 프라이 팬을 센불 위에 올리고 뜨겁게 달굽니다. 식용유 3큰술 넣고 식유가 뜨거워지면 풀어 놓은 달걀을 넣어 스크램블 하듯이 저어 줍니다. 보글보글 부풀며 포시시하게 달걀 후라이가 나와요. 팬에서 꺼내 따로 접시에 담아두시고요.

 

타이 볶음밥 만들기

달걀 부쳐낸 프라이 팬을 다시 센불에 올리고, 식용유 2큰술 넣어 연기가 나도록 달구어 줍니다. 채썬 마늘과 양파를 넣고 한번 저어 준 다음 재워둔 닭고기 넣고 저어 줍니다. 닭고기가 거의 익어가면 당근 넣고 당근이 거의 익어가면 파프리카나 그외 채소 넣으세요. (새우를 사용 하실 경우는 당근이 익어 가면 새우를 넣고 새우가 익어 갈 때쯤 나머지 채소 넣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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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채소류 넣고 1분 정도 저어 주면서 볶은 뒤, 찬밥을 넣고 밥알이 기름에 잘 썪이도록 저어 줍니다.  다음 피쉬 소스와 굴소스 넣고 골고루 저어주다가, 거진 볶아졌다 싶으면 부쳐둔 달걀 프라이 거칠게 썰어 넣고 후춧 가루 넣어 잘 저어 준 뒤에 불 끄세요. 쪽파를 송송 썰어 넣고 한번 저어주면 끝.

 

타이 볶음밥 레시피

조리법엔 뺐지만 쪽파 넣을 때 타이 고추 몇개 송송 썰어 넣었어요. 그래도 프릭 남쁠라를 빠뜨릴 수 없지요? 매운 맛 좀 보려고요.^^ 태국 볶음 밥에는 토마토도 썰어 넣고 볶기도 합니다. 저는 토마토 직접 넣어 볶기보다 따로 싱싱하게 썰어 놓고 매운 맛을 줄여주는 걸 좋아해서 따로 담았고요. 오이도 준비했습니다. 매워 기절하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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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약간 색다른 볶음밥으로 찬밥 해결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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