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all’amatriciana)~~~.
이름이 참 외우기 어려운… 그러나 아마트리체라는 이탈리아 시골 동네에서 시작된 요 소스가 지금은 세계적으로 최고로 유명해진 이탈리아 파스타 소스중 하나가 되어있습니다.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소스의 기본은 이탈리아 스타일의 훈제하지 않은 베이컨 구안차레(Guanciale)와 페코리노 치즈 그리고 토마토 랍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변형되어 이탈리안 소세지 또는 판체타 혹은 베이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오늘 저는 구하기 가장 쉬운 베이컨으로 갑니데이.
이 파스타 소스에는 스파게티 파스타나 부카티니(bucatini)라는 조금 굵고 면발 중간이 뚫려있는 파스타를 가장 많이 사용하지요.
중요한건 건조시킨 파스타를 사용한다는 건데요. 금방 반죽한 신선한 파스타는 이용하지 않는 답니다.
잘됐지 뭐유~~ 신선한 파스타는 값도 비싸고 만들기엔 번거롭고.^^.
오늘 피비 아지매는 젤루 흔한 스파게티로 갑니데이.
페코리노 치즈는 양의 젖으로 만든 꼬리꼬리한 이탈리아 치즈인데요. 파마산 치즈보나 아주 조금 보드라운 느낌의 치즈입니다.
페코리노 로마노가 가장 흔하고 싸지요? 꼬리꼬리한 맛은 블루 치즈나 고곤졸라보단 조금 약하면서도 아주 매력있는 꼬리함이지요. 제가 좋아합니다. 그럼 아마트리치아나 소스 만들기 보셈.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레시피
아마트리치아나 소스 재료(6인분)
15 온스 토마토 소스 캔 2개(혹은 싱싱한 토마토 4개)
양파 1개, 베이컨 혹은 판체타 400 그램, 마늘 다진것 1큰술,
칠리 프레이크 반큰술(없으시면 말린 통고추 잘게 썰어 사용하셔요.)
바질 한줌(옵션) 올리브유 1큰술, 화이트 와인 2큰술(옵션)
두터운 팬을 센불에 달구고 베이컨 잘게 썰어 적당히 원하는 만큼 볶아서 베이컨은 따로 두세요.
베이컨 볶아낸 냄비를 중불에서 올리브유 1큰술 두르고 마늘과 칠리 프레이크 넣고 살짝 저어준뒤,
양파 잘게 썬것 넣고 양파가 익을 때까지 볶다가, 베이컨 넣고 볶아줍니다.
싱싱한 토마토 사용하시면 잘게 썰어서 넣으시고 캔 토마토 소스는 그냥 넣으면 되고요.
물 100 밀리리터 정도 부은뒤 걸쭉해질때까지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화이트 와인 조금 넣으면 맛이 깊어지지요.
거진 졸여지면 입맛 따라 바질 조금 넣어주고 1분 정도 더 끓이신뒤 식혀서 병에 담아두고 냉장 보관하세요.
파스타를 아주 약간 덜익은듯하게 삶고 파스타 삶은 물 3~4스픈 정도만 남기고 따라 버립니다.
소스 1인당 1국자 정도 넣고 저어주며 중불에서 1분 정도 골고루 저어 주세요.
요리된 파스타 접시에 담고 소스 반국자 정도 더 얹고
페코리노 치즈 체에 쳐서 뿌려주고 매운맛 더 추가하실라면 칠리 프레이크 더 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