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기 만들기 입니다.
한국 음식의 맛내기 비결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게 양념 맛 아닐까 해요.
다데기라 해야 할지 다대기라 해야할지 고민 햇는데 다대기 라고 하네요.
이 다대기는 어릴 적 살던 동네가 시장통이라서 주변 음식점 아주머니들에게 배운 건데요.
만들어 두고 찌개나 탕 요리에 양념으로 사용하면 좋더라고요.
설렁탕이나 갈비탕에 넣어 얼큰한 맛도 내어주지만, 매운 전골 종류나 찌개류의 양념으로 사용하셔도 좋고요.
또는 냉국이나 국수 요리에도 조리할 때 넣거나 나중에 덤으로 넣어 얼큰함을 더할 때 아주 좋습니다.
더우기 다대기는 숙성 될 수록 깊은 맛을 내주기 때문에, 만들어 두고 냉장 보관하시며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아요.
특히나 저는 닭 요리 만들 때 닭고기에 듬 뿍 넣어서 버무려 한 두 시간 냉장고에 두었다가 요리하기도 하지요.
고기 요리에 양념으로 준비 하시는 것이라면 아래 다대기 레시피 재료에 생강즙을 반 큰술 정도 추가해 주세요.
그래야 고기 냄새 잡기가 좋겠지요.
취향에 따라 다르니까 요리조리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래 다데기 레시피 재료는 우리 부부 둘이서 쌀국수 만들어 먹었을 때 만든 양입니다.
두고 쓰실 분들은 2배 3배 정도의 재료 준비하셔서 만들어 두고 쓰시면 될것 같아요.
물론 입맛에 맞으실지 아닐지 모르는 것이니 처음 만드실 때는 아래 재료의 양만큼 만들어 맛을 보시구요.
입맛에 맞으신다 싶으면 다음에 양을 늘려가세요.
제가 만든 한국 스타일 쌀국수 레시피예요.
두부로 김치 냉국을 만들었을 때도 다대기를 넣었지요.
그럼 재료만 준비해서 버무려 담아 두기만 하면 든든한 다대기 만들기 보세요.
다대기(다데기) 레시피
Ingredients
- 6 큰술 고추 가루
- 2 큰술 양파 잘게 다져서
- 1 큰술 다진 마늘
- 2 1/2 큰술 액젓
- 2 큰술 맛술
- 2 큰술 멸치 육수 따뜻한 물도 좋아요.
Instructions
- 재료들을 다 섞어 주세요.
- 병에 담아 실온에서 하루 둔뒤 냉장고에 두고 드셔도 되고 그냥 실온에 두고 쓰셔도 됩니다. 양념은 숙성시켜야 감칠 맛이 납니다.
보통 얼마나 오래 갈까요? 넉넉히 만들려구요^^
저희는 식구가 둘이라 몇번 사용하는데 두배 정도 만들어 두시면 꽤 오래 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