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만들기를 베트남 스타일이 아닌 한국 스타일로 만들었어요.
구하기 힘든 재료 궂이 찾아다니기 보다는 쉬운 재료로 간단하고 입맛에 맞게 만들어 보세요.
이국적인 분위기도 살리고 입맛에도 맞고 조금 특별한 한끼가 됩니다.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베트남의 국민 음식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시원하고 개운한 육수에 가벼운 쌀국수와 싱싱한 채소 몇가지를 넣은 퍼(Pho) … 국수보다 국물 맛에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그 시원하고 개운한 베트남 쌀국수를 피비 아지매가 한국으로 훔쳐왔읍니다. 이것 땜시 맘 상하신 분들은 신고하셔도 됩니다.ㅎㅎㅎ
베트남 쌀국수 육수는 소의 잡뼈에 양파, 마늘 등 양념 채소를 불에 끄을려서 넣고 팔각, 정향, 계피, 생강 등등의 향신료를 넣고 폭 고아준 육수입니다.
한국에서 베트남 쌀국수 해드시겠다고 요래 끓이다간 재료 장만하는데서 짜증 받고, 양파 끄실리다가 열 받고, 뼈육수 푹 쌂아 고아주다 한세상 가지요.
게다가 한국 분들 중엔 이것에 들어가는 향신료 때문에 꺼려하는 분들도 약간 계시고요.
한국인에겐 특히 고수,,, 요 코리앤더, 샹차이, 실란트로, 팍치 등등 이름도 다양한 고약한 풀떼기 싫어하시는 분들 엄청 많고요.
쌀국수라는 것이 한국 쌀처럼 우리 입맛에 맞는 구수한 쌀로 만든것이 아닌 동남아 쌀로 만든 것이라 우리 입맛에 약간 비릿함이 있기도 하지요.
다른 육수 보다 우리에게 구수하고 시원함을 주는 소고기 육수를 쓰면 어떨까 생각하고 만들어 보았어요.
그래서 수입 소고기 갈비살만 발라논 팩 하나 사다 육수해서 쌀국수 만들기 한국 스타일로 우리 입맛에도 맞고, 쉽고, 간단하고.
그러면서도 본래 쌀국수 격은 지켜주는 K 스타일 쌀국수 만들기 보세요.
쌀국수 는?
당연히 쌀국수는 쌀가루로 만듭니다. 때로는 타피오카 가루나 전분을 넣어 끈기와 쫄깃함을 주기도 하고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먹지요.
그 쌀국수의 역사를 보자면
중국의 진나라 시대에 그것도 북쪽에 자리한 진나라가 남쪽으로 땅덩어리를 넓혀갔을 때 쌀국수가 탄생했다고해요.
북쪽 지방 사람들은 밀과 기장 같은 곡물에 친근했고 남쪽 사람들은 쌀을 주식으로 삼았었는데,
남쪽으로 간 북방 사람들이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먹던 방법을 이용해 쌀로 국수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하지요.
그것이 퍼지고 퍼져서 동남아시아까지 넘어가 끝내주는 인기를 얻습니다.
그리고 저장을 오래하기 위해 건조한 쌀국수가 만들어집니다.
쌀국수 만들기 이전에 다른 레시피 보시려면
쌀국수 소스로 제일인
한국식 다데기 필요하시면
한국식 쌀국수 레시피
Ingredients
육수 재료
- 400 그램 소고기 국거리용
- 20 쎈티 대파 흰부분
- 3~4 쪽 통마늘
- 1 큰술 국간장
- 1 큰술 피쉬 소스 간맞출 피쉬 소스나 국간장 조금 더
쌀국수 말이 재료
- 250 그램 쌀국수
- 150 그램 숙주
- 1 작은 양파
- 1 줄기 쪽파나 대파
- 2~4 생고추
Instructions
- 소고기는 찬 물에 30분 정도담가 핏물을 빼시고한번 뜨겁게 끓는 물에 헹구어내세요. 대파와 마늘을 넣고 물 2리터 이상 부은 뒤 중불에 올려 끓이시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30분 정도 조곤 조곤 끓이세요. (양이 많으면 더 오래 끓이셔야죠)
- 육수가 끓었다 싶으면 대파 건져 버리시고 소고기 덩어리 건져 식힌뒤 적당히 한입 크기로 잘라두시고, 국물은 국간장과 피쉬 소스로 입맛에 맞게 간 맞추세요.
- 쌀국수는 큰 그릇에 뜨거운 물을 잠기도록 부은 뒤 5분 정도 두었다가 찬물로 몇번 헹구시고 체에 두어 물기 빼신뒤 국수 그릇에 나누어 담습니다. 나머지 곁들일 채소는 사진 처럼 준비하시고요
- 보글 보글 끓는 준비된 육수를 국수그릇에 몇 국자 붓고 따라 내고 이런 식으로 몇번 해주면 국수도 부들부들 익고 뜨끈해지죠. 그위에 썰어둔 고깃점과 채소 적당히 올린뒤 뜨끈한 국물을 채소위에 부어주고 식탁으로… 채소는 안익혔어도 뜨거운 국물 부을 때 금방 익어요.
- 소스로스리라차 소스 또는다데기를 준비하시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