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조림 을 일식으로 아주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어 상위에 올리면 반찬 한가지가 더 생기는 겁니다.
한국에서는 손질한 우엉 많이 파니까 시간 없을 때 반찬 갯수 한가지 늘려보세요.
일본 반찬 요리 중 참으로 흔하고 간단한 요리죠.
긴삐라(金平)는 채소를 기름하게 채썰어 몇가지 양념에 볶아 간을해서 먹는 조림 반찬요리입니다.
아마 많이들 들어 보셨을 거예요. 그중 제일 흔하게 해먹는 긴삐라가 우엉으로 하는 우엉조림 긴삐라 고보 입니다.
이것이 간만 슬쩍 맞춰주면 되는것이라서 실패율 적은(?) 그런 간단한 반찬임에도 은근히 젓가락을 부르는 깔끔스런 반찬이랍니다.
여름엔 제가 반찬 만들때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 덥히지 않아도 맛이 좋고 안덥혀도 먹기 좋은 반찬을 찾아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이 없어지는 반찬 수두룩 하죠? 그런건 전자렌지에라도 데워야 되는데 여름엔 더운니까 이 우엉조림 이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 그냥 먹어도 괜찮고요.
너무 많이해서 남으면 잘게 썰어 주먹밥해도 괜찮고요. 김밥에 넣어 말아도 좋고요.
여기 저기 낑가 넣는 음식이나 잘게 썰어 섞어 부치는 음식들… 다 좋아요~~~
우엉조림 할때 함께 같이 많이 볶는 것이 연근, 당근 등의 뿌리 채소들이지요. 이러한 뿌리 채소에는 몸의 독소를 방출 시키는 디톡스 음식이라해서 많이 드시면 좋다고해요.
그 중 우엉은 이뇨 작용에도 좋고 독소 배출력도 뛰어난 음식이면서 항노화작용이 있다고 해요.
갱년기 피비 아줌마가 많이 먹어야겠어요.
제 손뼘으로 두뼘안되는 우엉 세개 든 것을 삼천 오백원 주고 사왔지요.
그걸 냉장고에 두고 다음날 장보러 또 갔더니 싱싱하고 길쭉한 우엉 두개 든거이가 천오백원하네요.
이뤈~~~~ 아줌마가 주책 떨고 싸다고 또 사왔어요. 웬지 그걸 사와야 먼저 산 우엉이 좀 싸지는 느낌이드는걸 우짜나유…. (고런걸 일본말로 가보시끼라 하나요?)
그 바람에 우엉 조림 실컷 해먹네요.
우엉조림에 앞서 우엉 손질하기
우엉을 잘 다듬어 파는 걸 사다 하시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하실 수 있겠지요? 저는 이렇게 통으로 된걸 사다 했읍니다.
저와 같이 통으로 된 우엉을 사오셨다면 양쪽 끝 부분 적당히 자르시고 칼로 껍질을 살살 긁어 벗겨줍니다.
감자 껍질 벗기는 필러로 하셔도 되요.
큰 대접에 식초를 조금 탄 물을 준비하세요.
깨끗이 씼어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채썰어 식촛 물에 잠시 담가두세요.
다듬어 파는 우엉을 사오셨어도 갈변을 방지 하기 위해 식촛물에 담가두세요.
그럼 초간단 우엉조림 레시피 보셈.
우엉조림 초간단 레시피
Ingredients
- 250 그램 우엉 껍질 벗기고
- 1 티스픈 식초
- 100 그램 당근 연근, 감자 등등 좋아요
- 2½ 큰술 진간장
- ½ 큰술 설탕 혹은 물엿
- 1 큰술 맛술
- 2 티스픈 참기름
- 1 큰술 식용유
- 1 큰술 가다랑어 포
- 3 큰술 더운 물
- ½ 큰술 볶은 참깨
Instructions
- 통으로 된 우엉을 사오셨다면 영쪽 끝 부분 적당히 자르시고 칼로 껍질을 살살 긁어 벗겨줍니다. 깨끗이 씼어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채썰어 식초 조금 푼 물에 잠시 담가두세요. 다듬어 파는 우엉을 사오셨어도 갈변을 방지 하기 위해 식촛물에 담가두세요. 당근 역시 우엉과 같은 크기로 채썰어 두시고요.
- 가다랑어 포는 체에 담아 그릇위에 올리고 긇는 물 적당량을 부어 5분 이상 맛을 우려내 주시고요.
- 국물이 다 졸고 나면 불끄시고 참깨 넣고 섞은 뒤 더운 기운이 가시면 반찬 통에 담아 두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