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세개가 꼭지에 낑가져서 인사 드리고 있지요? 하하하… 꼭 이름표 달아논거 같아요. 바나나, 딸기, 키위 스무디 삼총사 나왔습니다. 아주 아주 바빠서 아침 만들 시간도 없고 먹고 갈 시간도 넉넉치 않은 날 딱 좋은 스무디 만들기 입니다.
스무디 히스토리를 살펴보자면 Smoothie,,, 란 1900년 초까지만 해도 번지르르한 남자 , 말솜씨 좋은 남자를 가리키는 영어 단어였지요.
1932년에 코네티컷의 여성용 거들과 브래지어 회사의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ㅎㅎ 여기 까진 절대 마실 수 없는 녀석이었지요.
몇년 후, 인디애나 폴리스에 쵸콜렛 시럽과 쵸코 분말 공장에서 1935년 스무디란 단어를 사용하지요. 마실 수 있는 이름으론 최초이네요.
1950년 후반엔 자동차 페인트 상표로도, 모자, 장갑 심지어 목욕 가운 상표로도 사용되지요. (구구 절절한 사연은 바클라바를 능가하는군요, 스무디가 불쌍해 질라캅니더,ㅋㅋㅋ)
남미 지역은 열대 과일이 풍성한 곳이지요. 특히 브라질에서 많은 과일이 들어갑니다. 그런 연유로 과일 쥬스의 본고장이라고 말들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스무디가 음료로써 탄생됩니다. 1960년대 부터 미국에 macrobiotic(건강 장수식) 채식 붐이 일면서 스무디는 건강을 추구하는 세계인들로 부터 대 각광을 받습니다.
1970 년대에 찬 우유가 첨가되기 시작하고, 1990년대에 들어서 밀크 쉐이크와 같은 농도를 주기위해 요거트가 들어가기 시작하지요. 요즘엔 여러 영양 보충제를 넣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과일로 다양한 건강 첨가 재료로 한잔 마시면 든든하게 되는 마시는 한끼 식사 스무디 세가지 만들어 올리니 제철 과일 이것 저것 나오는 걸로 요래 조래 다양하게 만들어 보세요.^^*
바나나 오트밀 스무디
바나나 1개, 인스턴트 오트밀 3큰술, 플레인 요거트 수저로 듬뿍 4큰술, 꿀 반큰술, 우유 100밀리리터, 얼음 2조각
재료 모두 블랜더나 믹서기에 갈면 1인분 넉넉히 나와요. 바나나외에 다른 과일 다 괜춘하지요.
딸기 스무디
딸기 반공기, 바나나 반개, 플레인 요거트 수저로 듬뿍 퍼서 4큰술, 꿀 반큰술, 얼음 3조각
다 갈아주면 1인분 넉넉히 나와요.ㅎㅎㅎ 딸기 외에 어느 과일이든 좋아요.
키위 자몽 스무디
키위 3개, 자몽 작은거 1개, 요거트 수저로 듬뿍 퍼서 3큰술, 꿀 반큰술, 얼음 4조각
자몽 알맹이만 발라서 넣고 다른 재료와 함께 다 갈아주세요.^^*
자몽 대신 오렌지도 좋아요. 오렌지나 자몽과는 키위대신 열대과일(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멜론이나 참외)이 어울려요.
제가 다 마셨어용. 이름표 단데로 앞쪽 부터 바나나 오트밀, 딸기, 키위 스무디예요.
전 신 과일 별로라 바나나 오트밀 스무디가 젤루 맛났어요.
오트밀이 세계 건강 식품 10위안에 든다매요.
오트밀 든게 땡기는거 보니 피비 아짐 오래 살려나 봐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