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코칩 드롭 쿠키

초코칩 쿠키 많이들 좋아하시죠? 다른 해 보다 추웠던 올 홍콩 겨울에 피비 아짐마가 오븐에서 제일 많이 구워낸 쿠키였어요.

시티 슈퍼 갈 때마다 다크 초코칩, 화이트 초코칩, 버터 스카치칩, 세가지 칩 한봉다리 씩 사와서 번갈아 가면서 집어 넣고 쉽게 드롭 쿠키로 구웠지요. 레시피 한번만 머릿 속에 외워두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쿠키 레시피가 아닐까 해요.

화이트 초코칩 쿠키

요건 이트 초코칩 넣고 구웠을 때 한방 찍어 논 사진이군요.

초코칩 드롭 쿠키 는 반죽 할 때 재료만 정확히 섞어 놓으면 아이스 크림 주걱이나 커다란 숟가락으로 퍼서 둥글게 만들어 팬에 올려 놓으면 구워지면서 납조디하게 큼직한 쿠키가 구워지는 걸 말합니다.

쿠키 커터등으로 모양을 만들어 굽는 수고를 덜어주고 구울 때마다 다른 모양의 드라마틱한 크랙이 생겨서 재미도 살짝 안겨 주지요.

단 머릿 속에 기억해 두실 몇가지가 있는데요. 초코칩 쿠키 를 구울 때 어두운 팬에 반죽을 퍼서 올리면 두운 팬이 열을 흡수하는 고로 가장자리가 진하게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되도록 은색 팬에 올려 구우실 것을 권합니다.

은색 팬에 올리시더라도 팬에 버터나 기름칠을 하지마시고 유산지를 깔거나 유산지를 깔지 않더라도 기름 칠을 하지 않은 팬에 바로 반죽을 올려 구우실 것을 권합니다. 버터나 기름칠을 한 팬에 반죽을 올려 구우면 가장자리가 와플처럼 얇게 퍼져 쿠키 모양이 지저분해집니다.

버터 스카치칩 드롭 쿠키

유산지를 깔고 구우면 가장자리가 둥그스름하고 도톰한 예쁜 쿠키 모양이 나오고요, 유산지를 깔지 않은 상태로 바로 팬에 반죽을 올려 구우면 가장자리가 아주 약간 샤프하게 나오지만 맛은 좋아요.

위에 사진은 버터 스카치 칩을 넣은 드롭 쿠키로 유산지 깔지 않은 상태로 바로 반죽 올려 구워준 것입니다. 집에서 그냥 드실 경우엔 유산지 안깔고 바로 올려 구우셔도 되겠어요.

여러번 요리 조리 다른 방법으로 구워보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게 될껍니다. 하하하…

그럼 레시피 보시면서 한번 맛난 쵸코칩 쿠키 구워보세요.


초코칩 드롭 쿠키 레시피

초코칩 드롭 쿠키

초코칩 쿠키 재료(25~27개 정도 나와요)

무염 버터 250 그램, 흰 설탕 140 그램, 갈색 설탕 140 그램,

소금 1/4 티스픈, 바닐라 엣센스 혹은 시나몬 가루 2티스픈,

달걀 큰것 2개,

강력분 밀가루 150 그램, 박력분 밀가루 250 그램,

베이킹 소다 1티스픈, 초코칩 200밀리리터 정도.

초코칩 드롭 쿠키 레시피

버터와 달걀은 실온에 두웠다 사용하세요. 성격 급하신 분들은 전자렌지에 버터를 녹여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녹인 버터에 바닐라 엑기스와 금 그리고 갈색 설탕, 흰설탕을 넣고 잘 섞어 준다음 달걀 두개 깨어 넣고 멍울이 없을 때까지 부드럽게 잘 섞으세요.

밀가루 두 종류와 베이킹 소다를 잘 섞어준 다음 버터 믹스처에 넣고 초코칩을 넣고 잘 저어 섞어줍니다.

DSC_1202

잘 섞어진 반죽은 냉장고에 30분 정도 차게 두셨다가 사용하세요.

DSC_1786-checker

오븐을 180도로 예열해 두시고요.

차게 둔 반죽을 유산지 깔아준 팬이나 팬이 어두운 색 밖에 없으시면 은색 호일을 깔고 그 위에 아이스 크림 주걱 등으로 골프공 만하게 둥글게 만든 반죽을 7센티 이상 간격을 두고 올리세요.

그대로 구우샤도 좋지만 초코칩이 쿠키에 쏙쏙 밖힌 모양으로 만들고 싶으시면 초코칩을 위에 쏙쏙 박아주셔도 좋아요.

오븐에 넣고 20~25분 정도 구워주시는데 조금 오래 구우면 전체가 바삭바삭한 쿠키가 나오고요, 조금 짧게 구우시면 소프트한 부드러운 쿠키가 나옵니다.

DSC_1217

요것은 크림 타르타르를 반 티스픈 추가로 넣어 구운 버터 스타치 칩 쿠키인데요.

크랙이 많이 생기게 하시려면 크림 타르타르 반 티스픈 추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DSC_1484

요 사진은 크림 타르타르 안 넣고 구운 버터 스카치 칩 쿠키예요.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지요?

DSC_1796

구워진 쿠키들은 잘 식힙니다. 식히면서 조금 더 바삭하게 되니까 기억하시고요.

DSC_1739

초코칩이 송송 박힌 쿠키굽기도 재미나요.^^

DSC_1770

속 모양도 보셔야죠?

DSC_1776

초콜릿 마니아 분들 쿠키 보다  머핀이 땡기시면 초코 머핀 레시피가 있지요?

You may also like

5 Comments

  1. 요즘 선생님 블로그보면서 힐링하고있어요~ 예전에 해보고싶었던 레시피들 여기 대부분 있더라구요
    좋은 이야기들 정보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2. 고등학교 다닐 때 우연히 네이버에서 선생님 포스트를 본 적 있어요.
    베이킹도 한번도 안해봤으면서 무슨 용기에선지 그 쿠키가 너무 만들고 싶더라고요. 굽고 먹어보니 너무너무 맛있어서 그 후로도 몇 판이고 구웠던 것 같아요.
    몇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그 때의 쿠키가 먹고싶어서 네이버, 구글 여기저기 피비라는 단어 하나가지고 검색해서 겨우 찾아왔어요.
    사진도 너무 예쁘고, 이야기들도 정말 재미있어요. 이번에도 잘 해먹을게요 감사합니다.

    그 때 아마 네이버 메인에 터키쉬 딜라이트로 나오셨던 것 같은데 네이버 블로그는 사라지신 건가요? 이젠 나이만큼 여유도 생겨서 모두 해먹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워요.

  3. 피비님, 잘 지내시나요?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홈이 많이 바뀌었어요.

    제가 원래 어디 한 번 꽂히면 한동안 그것에만 열중하는 면이 있어서 그럴때는 계속 같은 주제나 같은 사이트를 반복적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그렇게 하다가도 안 들어가면 아예 발길을 끊어버리는 경향도 있어요.
    여기도 몇년 만에 들어온건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생각이 나서 네이버 블로그를 들어가려고 해보니 블로그가 아예 없어진 것 같던데 어찌 된 건지…
    소소하게 수다 떨기에는 거기가 훨씬 편했었거든요.
    여긴 레시피 보려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그 외의 것들로 잡담 늘어놓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혹시 제가 넘 귀찮게 해서 그런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어요. ^^
    여하튼 저와 다르게 피비님은 아직도 홈 예쁘게 꾸며 놓으시고 포스팅도 열심히 하고 계신 것 같네요.

    그때 저한테 블로그나 웹사이트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셨었는데 당시에는 제가 sns건 블로그건 그런걸 전혀 안했었어요.
    그랬는데 작년부터 블로그를 하나 하고는 있어요.
    근데 이걸 시작하게 된 동기도 파워블로그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나 불특정 다수와의 만남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여차저차해서 어떤 분들의 말씀이 계기가 되어서 그분들한테 도움이 되라고 만든 것 뿐이에요.
    전 사적인 얘기는 거의 안하고 정보만 전달하는 그런 류의 글만 올리고 있는데 역시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보니 거기에서도 하는 얘기가 대부분 식품 첨가물의 위험성, 유전자 조작 식품의 위험성 등등, 뭐 이런것에 관해 제가 아는 정보를 올려놓는게 대부분이네요. ㅎ

    여하튼 직접 만나 뵌 적도 없고 티스토리 하실 때부터 봐왔고 블로그를 통해 얘기 나눴던 사람들 중 하나이지만 재밌는 얘기도 나누고 맛난 음식도 입으로는 못 먹어도 눈으로 봐서 좋았었어요.
    오랜만에 와서 인사 남기고 갑니다.

    P.S.
    비밀 댓글 기능이 있다면 제 블로그 주소를 남겨드릴텐데 별것도 아니지만 왠지 오픈된 공간에 덜컥 남기기가 그래서 그냥 갈게요.
    블로그에 댓글 달때도 거의 다 비밀글로 썼을거에요.
    제가 이렇게 조심스러운건지 폐쇄적인건지 하여간 그렇네요. ㅎ
    이해 부탁드려요.

댓글 남겨 주시면 요리 할 때 힘이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2 visitors online now
2 guests, 0 members